일산 아쿠아플라넷 후기 (아이와 함께 구경하기 2탄)

일산 아쿠아플라넷 후기 (아이와 함께 구경하기 2탄)

후기가 너무 길어지다보니, 지난 1탄에 이어서 2탄을 작성하고 있어요. 그만큼 넓고 체험할 곳이 많더라구요 :)


일산 아쿠아플라넷 을 돌아다니다보면,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참 많이 있어서 더 좋았는데요. 포토존은 물론이고, 아이들이 실제로 타고 놀 수 있는 미끄럼틀이나, 만들기 체험, 동물 먹이 주기 체험도 마련되어있습니다.


아이들이 그냥 지나치지않는 일산 아쿠아플라넷 의 미끄럼틀 입니다. 그렇게 높지않고, 경사도 크지않아서 땡글이보다 더 어린아이들도 많이 타고 놀았는데요. 일반 놀이터의 미끄럼틀과 다르게 바위 모양으로 되어있고, 펭귄 모형들도 세워져있어서 타고노는 기분이 새로운 모양이었어요ㅋㅋ


그리고 실제 펭귄들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곳도 보였습니다. 일산 아쿠아플라넷 에서는 동물들이 놀랄 수 있기 때문에, 플래시를 터트려서 사진을 촬영하면 안되는데요. 다들 알고계신 내용인지, 저를 포함해서 다른 관람객분들도 플래시를 터트리는 분은 못봤네요 :)


이렇게 새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공간도 보였는데요. 1000원에 먹이통 하나를 뽑기로 뽑을 수 있습니다. 일산 아쿠아플라넷 에는 이렇게 먹이를 구매할 때, 잔돈이 필요해서요. 천원짜리나 500원짜리를 챙겨가면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:)


이렇게 먹이통에 모이를 넣어두고 기다리면, 배고픈 새들이 와서 모이를 먹는데요. 그 모습이 재미있는 모양이더라구요ㅋㅋ


처음에는 모이통에 주더니만, 나중에는 손에 먹이를 따라달라고해서 따라줬는데요. 요렇게 새들이 손에 앉아서 먹이를 먹으니 "간지러~" 를 외치면서 정말 좋아하더라구요!


먹이를 2000원 어치 주고나서야 그만하고 나왔네요! 먹이가 꽤 많이 들어있는 편이라, 하나 사서 주다보면 시간이 금방가는데요~ 요렇게 동물들 먹이주는 체험은 참 유익한 것 같았어요 :)


아이와 함께 일산 아쿠아플라넷 구경을 할 때, 빼놓을 수 없는 장소가 바로 스카이팜 인데요. 특이하게 바다생물 뿐만아니라 육지생물들도 어느정도 볼 수 있는 곳 이라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. 관람 주의사항이 있는데요. 만질 수 없는 동물은 토끼, 말, 염소 이고, 만질 수 있는 동물은 양의 털 이예요. 건초 먹이 체험 동물은 염소와 양 인데요. 그냥 손으로 주다가는 물릴 수 있으니, 울타리에 설치되어있는 스푼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.


이 날 미세먼지가 심한 날 이라서, 마스크를 씌워서 돌아다녔는데요. 그래도 신경이 쓰여서 오래는 못 있었네요! 다른 아이들도 좋아하는 모습이었지만, 땡글이도 먹이주기 체험을 참 좋아했습니다 :)


염소들 중 덩치가 큰 염소는 너무 무섭게 생겼는지, 땡글이는 작은 염소에게만 먹이를 주더라구요. 조금 주고있으면 큰 염소가 빼앗아 먹으러와서 다시 양에게 주러 갔어요ㅋㅋ


일산 아쿠아플라넷 은 두 번째로 갔는데요. 예전에 갔을 때 보다 훨씬 더 재미있어하는 것 같았고, 확실히 동물들을 덜 무서워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. 이렇게 자주 체험을 하게 해주는건 참 좋은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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